의성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은 최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진수성찬과 사랑한상이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김장에 쓰인 배추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지역 내 많은 어르신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전화를 할 만큼 호응이 높으며 김장김치 500포기를 저소득 재가노인 175가구에 전달했다.
의성시니어클럽 김성진 관장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올해 진수성찬 사업을 포함, 약 2500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하는 등 몸도 마음도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복지수혜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누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누구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