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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어르신 손맛으로 담근 김장, 180가구에 따뜻한 겨울 전했다

김장철을 맞은 의성의 한 작업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손끝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몇 달 동안 직접 길러온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다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하는 일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노인일자리의 가치가 ‘소득 중심’에서 ‘지역 순환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이 노인일자리 사업단 ‘진수성찬’·‘사랑한상’과 함께 지난 5일 ‘2025 어르신 손맛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어 관내 취약계층 18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절임, 양념 버무리기, 포장,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올해 준비된 600여 포기의 배추는 어르신들이 직접 파종하고 관리해 수확한 농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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