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고운사 신도회에서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급식을 위한 쌀(10㎏) 200포, 생수 1000병을 지난 16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고운사 신도회 회장 및 회원, 주지 등운 스님 등이 참석했다.
기탁한 식료품은 각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복지기관(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의성 고운사 신도회 회장(회장법명 도해)은 “지역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도회의 마음을 담아 쌀과 생수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심과 자비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고운사 주지 스님과 신도회 회장을 포함한 회원분께 깊이 감사하며, 기탁한 성품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