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회장 신원호)를 중심으로 올해 1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 16개 △사회 서비스형 5개 △시장형 9개 총 30개 사업단에 2,499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2일부터 1주간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북 사전 교육을 했고, 혹한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별 노인 일자리 사업 시행 일자를 조정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신규사업을 하는 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는 의성군 통합 의료 시범사업과 연계해 통합돌봄 대상자 조사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응원단 사업(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을 시행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욕구가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노인 일자리 사업이 삶의 질 향상하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김성진 의성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달 30일 한국시니어클럽 이사 겸 경북지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앞으로 경상북도(18개)시니어클럽을 대표해 복지부와 경북도를 중심으로 의견교환 등을 통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전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출처 : 경북일보(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