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89개 지자체에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 올해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며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는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받는다.
이에 의성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와 의성군 내 5개 중간지원조직을 포함하는 지방소멸대응추진단을 구성,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부군수 및 7개분야 20개 담당 계장, 이웃사촌시범마을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5개 중간지원조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의성군의 지방소멸 대응현황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를 가졌다.
추진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맞춤형 투자계획을 수립,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매력도를 향상시킬수 있는 참신하고 내실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인구 유입의 마중물이 될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